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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혹시 내가 받을 수 있는 공제를 빠뜨린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곤 합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공제는 금액이 크기 때문에, 조건을 알고 미리 준비하면 상당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올해는 놓치지 말고 챙겨보세요!
주택자금공제의 기본 개념
주택자금공제는 근로자가 주택을 마련하거나 유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세금 계산 시 소득에서 빼주는 제도입니다.
크게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세 번째 항목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이자 상환액 공제 자격
세대주이면서 근로소득이 있는 1주택 보유자가 기본 대상입니다.
실거주 여부는 필수 요건이 아니지만, 세대원인 경우 세대주가 해당 공제를 받지 않아야 하며, 세대원이 해당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택 수 산정 시 주의사항
공제 대상 여부를 판단할 때 포함되는 주택 범위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 오피스텔: 제외
- 공동소유: 각각 1주택으로 산정
- 공동상속: 지분이 큰 사람의 주택으로 간주
- 무허가, 세대원 소유, 사업용·판매목적 주택: 주택 수에 포함
대상 주택 기준
취득 당시 시가가 6억 원 이하인 주택만 해당됩니다.
취득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하며, 이후 시세 변동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대출 조건
10년 이상 장기 상환 조건의 대출이어야 하며, 은행 또는 주택도시기금 등 공인 금융기관을 통해 받아야 합니다.
이자 상환액은 전액 공제 가능합니다.
차입 시기 및 소유자 요건
- 대출을 받은 사람이 저당권이 설정된 주택의 소유자여야 함
- 소유권 이전등기일(또는 보존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대출 실행
공제 한도 안내
대출 기간과 금리 형태에 따라 공제 한도가 달라집니다.
| 대출 조건 | 공제 한도 |
|---|---|
| 15년 이상 &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 | 1,800만원 |
| 15년 이상 & 기타 | 1,500만원 |
| 10년 이상 15년 미만 | 500만원 |
마무리 정리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공제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근로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절세 항목입니다.
대상 주택, 대출 기간, 금리 형태, 차입 시기 등 세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공제가 가능하므로, 올해 연말정산 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Q&A
Q1.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택 수에 포함되나요?
A1. 포함되지 않습니다.
Q2. 취득가가 6억 원을 조금 넘는 경우는?
A2. 6억 원 초과 시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3. 세대원도 공제가 가능합니까?
A3. 세대주가 공제를 받지 않고, 세대원이 실거주하는 경우 가능합니다.
Q4. 9년짜리 대출은 해당됩니까?
A4. 최소 10년 이상이어야 하므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Q5. 변동금리 대출도 적용되나요?
A5. 적용됩니다. 다만 고정금리 여부에 따라 공제 한도가 달라집니다.
